미국 코로나19
휴지 대란
코스트코 사재기
불과 2일 전까지
휴지 대란과 코스트코 사재기를 믿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코스트코를 방문한 것은 3월 11일
불과 3일 전이었는데
이 때도 물에 2개 제한이 붙긴했지만
빈 곳도 없이 가득 차있었고
줄도 서지 않고 물건을 구입해서 나올 수 있었는데
3일만에 상황이 급격하게 바뀌었다.
이 모습이 불과 3일 전 모습
미국 중에서도 사람이 많이 모여살고
관광객이 많이 다니고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곳이 위험한줄 알았지
우리 지역은...이라고 생각했는데ㅠㅠ
이 곳도 코로나의 여파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기온도 벌써 26~29도정도로
높은 기온을 유지하고 있어서
괜찮겠지 괜찮겠지 했는데
이곳도 시작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했고
오늘 학교가 문을 닫았습니다.
이제 미국은 1500명 정도의 확진자를 가지고 있는데
이제껏 주위에서 듣고 본 것들이 있어서
노인층들은 두려움에 떨고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외식하러 나가서도
동양인이다보니...
뭔가 좀 그렇더라고요.
오늘 남편이랑도 I'm Korean 옷을 입고 다녀야겠다며
농담으로 말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이 사재기는 또 중국인들이 먼저 시작하였지요.
그들은 아주 빠르게 움직이고
벌써 마스크와 장갑까지 꺼내들고 다니면서
마트를 몇 주전부터 쓸고다녔습니다.
마스크와 장갑까지 낀 사람든 진짜 99프로 중국인 확실해요.
중국인 생각만 하면 화가남...ㅠ
생수 2개 제한이 걸렸어요.
원래도 생수를 구입할 때 무거우니까 2개 이상 구입하진 않는데
2개 제하닝 걸리니까 이상하네요.
아래는 휴지인줄 알고사온 키친타월...
나중에 휴지가 아닌줄 알고 반품할까하다가
그냥 쓰기로 했는데
나름 유용한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동네의 미국 주요마트들은 오늘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정말 조용했었는데
오늘부터 거의 전쟁터와 다름없다고...
그리고 아파트에도 코로나 공지를 집집마다 붙여두었습니다.
그리고 휴지 대란은 왜 생기는지 정말 모르겠지만...
오프라인 온라인에서 모두 종적을 감춘 휴지...ㅠㅠ
아마존에서 검색해봐도
아웃오브스탁...
아님 4월 말에나 온다고...
ㅋㅋㅋㅋㅋ
왜 휴지가 없어지는 것을까요?
마스크와 같은 재료라서라는 소문이 있던데
사실일까요?
그래서 혹시나 생리대도 없어질까봐
이참에 생리컵을 써봐야겠다면 시킨 1인입니다.
한인마트 H마트도 오늘 아침에는 난리였다는데
저녁에 가니 그나마 한산하긴 했어요.
물건은 건조된 쌀, 국수, 파스타 그리고 통조림 위주로 없었고
휴지, 키친타월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쌀과 라면박스는 모두 1개 제한을 걸어두었어요.
휴지가 다 없어지기 전에 새 날이 찾아오기를
모두 안전하기를
원래 코스트코 장보던 모습...
이 때로 돌아가고싶네요.
한 달 전 2월이네요.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ㅠㅠ
#미국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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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사재기
#미국마트사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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