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y Life/주말요리

랍스터 테일 버터구이 :: 랍스타 요리

지금여기행복 2020. 3. 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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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 테일 버터구이


집에서 랍스터 테일 버터구이 만들기


랍스타 랍스터 하면 딱 고급 요리가 떠오르잖아요.


갑각류의 해산물은 먹기도 어렵고 귀하기도해서

고급 요리가 되었나봐요!


껍질 벗겨먹기가 원체 힘들잖아요!!!


그래도 조금만 손 가는 요리를 한다면

집에서도 먹을 수 있는 랍스타 테일 버터구이


그냥 쪄먹어도 맛있지만

조금의 간을 더 하면 더 맛있지 않을까요?!



이렇게 멋진 요리가 완성되었어요!



살이 엄청 두툼하게 차올라 있어서


랍스터 테일을 3개를 구었는데

볶음밥이랑 먹으니까

나중에는 다 못 먹겠더라고요.


무한리필 가면 손해보는 1인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런가

위가 작아지나봐요.



집에서 고소하고 풍부하게

랍스터 테일 버터구이


재료 준비


랍스터 테일


양념 재료


버터

마늘


그리고

청주, 맛술 등 술

(랍스타 비린내 잡기용)


파슬리

(나중에 데코용)


요리 방법


1. 랍스터 테일를 찐다.

이 때 찜기의 물에는 청주, 맛술 등을 섞어주어서

비린내를 잡아준다.


2. 버터, 마늘, 꿀로 만들어준 양념을

랍스터 테일에 잘 발라준다.


3. 오븐에서 구어준다.


4. 접시에 옮겨서 맛있게 드세요!


재료는 생각보다 엄청 간단해요.

사실 랍스터는 그냥 쪄먹어도 맛있으니까요!!!


최소한의 간으로 버터구이를 해봅니다.

가염버터를 쓰신다면 버터만 사용하시고

무여버터라면 소금을 추가해주면 더 맛있어요.



오늘의 랍스터입니다.

코스트코에서 구매해왔어요.


오늘 볶음밥 할 새우랑 비교해봤는데

정말 엄청 크죠?


살도 완전 꽉 차 있었어요.


랍스터는 솔로 열심히 닦아주면서 세척해주셔야해요!



1. 랍스터 테일을 쪄줄꺼에요.


찜기 아래 들어가는 물에는 술을 타주어서

랍스터의 비린내를 잡아줄꺼에요.


저는 3마리에 15분정도 쪄주었어요.



2. 버터, 마늘, 꿀을 잘 섞어서 양념을 만들어주세요.


올리고당을 넣으셔도 됩니다.


용량 비율은 버터2 : 꿀1 : 마늘1




이 양념으로 빵 구어먹어도 맛있어요.


마늘 바게트!!!


저도 뜬금없이 좀 많이 만들어서 빵에 발라서

오븐 예열하는동안 넣어주었더니

완전 맛있게 만들어졌어요.


오븐 예열이 다 되었다면 한 3~5분만 넣었다가 들어와도

맛있는 마늘버터빵이 됩니다.



색이 빨간색으로 변하면서 예쁘게 쪄진 랍스타


그런데....함정은 랍스터가 너무 굽었어요ㅠㅠㅠ

잘 안펴지더라고요.


그리고 여기서 저의 고난이 시작되었어요.


랍스터 맨끝에 꼬리만 제외하고

중간의 옷을 다 벗겨주었어요.


등껍질도 두시는 분들이 많던데

제가 느끼기에는 랍스터 껍질이 너무 딱딱하고

배부분만 잘랐을 때 뾰족한 부위가 많아서

먹다가 다칠까봐


맨 끝 꼬리만 뺴고 다 제거해주었어요.


랍스터 손질하는 동안에는 랍스터에 찔릴까봐

엄청 조심조심했어요.


손 찔리면 아프잖아요...ㅠㅠ

다른데 다치는 것보다 손 다치는 것이

진짜 제일 아파요.


엄청 자주 씻기도해서 상처가 잘 안 낫는 느낌.



우여곡절 끝에


2. 랍스터에 버터양념을 발라주었습니다.

3. 오븐에 구어주기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 10분정도 구어주었습니다!!!


치즈도 발라볼까했지만

투머치라고 생각해서 생략!


모짜렐라 치즈와 잘 어울릴 것같습니다.



그렇게 구어낸 랍스타입니다.

꼬부라진 것은 펴지지않아서

사진의 컨셉을 다르게 잡았습니다.


파슬리 톡톡 뿌려주면 먹음직스럽게 변해요!



살이 진짜 오동통하게 올라서 먹을 것이 많았던 랍스터 테일 버터구이



저는 볶음밥이랑 같이 먹었어요.


2020/03/24 - [Healty Life/주말요리] - 새우볶음밥 맛있게 만드는 방법 :: 굴소스


저 새우볶음밥 진짜 맛있어요.

사실 랍스터보다 더 맛있었는지도?ㅎㅎ

윗쪽의 링크를 걸어두었습니다.


2020/02/28 - [Healty Life/주말요리] - 랍스타 라면 만들기


랍스타 라면 요리도 있어요!!!



껍질을 제거해주니 먹기는 훨씬 좋았어요.

그냥 쥐고먹어도 괜찮겠지만...ㅎㅎ


나이프로 잘라서 포크로 먹었습니다.

양식처럼요.


사진은 거의 중식느낌



랍스터 요리 자체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는데

저 갑각을 해체하는데 오래걸렸어요.


미국랍스터가 그런가 크고 강하고 뾰족함...ㅠㅠ


그래도 맛있게 먹었던 랍스터 테일 버터구이


랍스터요리로 간단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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