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숙주국 :: 해장국 만드는법

소고기 숙주국

해장국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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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숙주국 해장 해보신 분 계신가요?

아니면 해장을 쌀국수로 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나요?

쌀국수 느낌으로 만들어본 소고기 숙주국이라고 쓰고

해장국이라고 부릅니다..ㅎㅎ

숙주가 들어가서 엄청 시원해요.

검색어에 해장 신입 소고기 숙주국 이렇게 되어있던데

저게 처음에는 무슨 말인가했는데

신입 해장국....

소고기 숙주국이었어요.

바로 앞에 큰 것이 제꺼에요.

많이 마신 자

해장국도 많이 먹어야해요.

아침에 이거 한 그릇 먹으니까

진짜 뜨뜻해지는 느낌이랄까요?

어제 밤에 잘 때 머리가 깨지는줄 알았는데ㅠㅠ

맨날 다시는 와인을 먹지않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와인이랑 저는 안 맞나봐요.

저의 요리에서 보면 술을 이용할 때 와인을 많이 사용하는데

그게 바로 다 못 마시고 버리는 와인입니다...ㅠㅠ

지금도 한 3병있는데 1병 더 추가요.

크기 차이...ㅎㅎ

소고기국이라고 하면 약간 느끼할 것같지만

무도 들어가고 숙주고 들어가고

파도 들어가서 시원해요.

소고기 숙주국

재료

소고기

무

파

숙주

육수는 만들어도 되고

맹물을 사용하셔도 괜찮아요.

소고기와 무 그리고 숙주만으로도

국물 맛이 나요!

양념재료

피시소스

간장

제가 좋아하는 소스 중 하나인 피시소스

볶음 요리에는 굴소스가 들어간다면

국물요리에는 피시소스가 들어가면 진짜 맛있어져요.

감칠맛이 장난없는 피시소스

미역국이나 소고기국, 황태국같이 맑은 국들을 만들 때 넣어주면 좋아요.

간장보다 색이 옅어서 맑은 국물 색을 흐리지 않고

더 맛있게 만들어줍니다.

피시소스 300미리에 3천원정도면 구입이 가능해요.

비싸지않은 소스고 상온보관에

오래사용할 수 있는 소스라서

구매하셔서 써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국물 맛이 달라져요!!!

육수는 이것저것 하려고 잔뜩 내준 것을 사용했어요.

1. 기름을 두르고 소고기를 볶아주세요.

이 때 고소하게 참기름을 많이 둘러주는데

저는 가열한 참기름이 좋지않다고 들어서

올리브유로 볶아주었어요.

2. 무를 손질하여서 고기와 함께 볶아주세요.

살짝 코팅하듯이 볶아주다가

피시소스를 1스푼 넣어주고 볶아주세요.

감칠맛 짱짱

3. 육수는 재료가 잠길만큼만 넣어주세요.

육수를 넣고나면 간장 1스푼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팔팔팔팔 끓여주세요.

피시소스 1스푼, 간장 1스푼 하면 간이 충분해요.

물론 저는 2인분으로 만들어서

더 많이 하실 분들은 더 추가하여서 넣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혹시나 입맛에 싱겁다면

드실 때 소금 톡톡해서 드셔도 좋아요.

4. 무가 노곤노고해질 때까지 끓여주신다음에

숙주를 살짝 데쳐서 넣어주세요.

저는 숙주를 안 데치고 넣으면 약간 냄새가 나는 듯하여서

꼭 데쳐서 넣어줍니다!

깔끔한 숙주맛을 낼 수 있어요.

5. 숙주까지 넣으셨다면 짧게 1~2분 정도만 더 끓여주시고

그릇으로 옮겨서 드시면 됩니다.

숙주는 이미 한번 데쳐서 들어갔기때문에

오래 끓여줄 필요가 없어요.

그리고 숙주를 오래 끓여주어서 흐물해지면 맛이 없어요.

해장국인데 아삭아삭 상큼?하게 드세요!

소고기는 원래 빨리 익고

물도 얇게 자르면 빨리 익어서

후다닥 만들 수 있는 요리랍니다.

엄청 간단한 국요리

맛은 약간 쌀국수 사리가 없는 쌀국수 느낌이에요.

그리고 해장국이 아니라도

그냥 식사용으로 드셔도 맛있답니다.

빨간국을 못 먹는 아가들도 많이 먹는 국이더라고요!

오늘은 소고기 숙주국으로 속을 풀었습니다.

과음은 금물이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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