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등뼈 감자탕 끓이는법 :: 2가지 레시피 맛있게 만드는법

돼지등뼈 감자탕 끓이는법

2가지 레시피 맛있게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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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탕 감자탕

2가지 레시피 맛있게 만드는법

집에서 돼지등뼈로 감자탕 만들기

오늘 구입한 돼지등뼈로 감자탕을 끓여보았어요!!!

그리고 남은 뽀얀 국물로는 내일 돼지국밥을 해먹어볼까합니다.

정말 파는 것만큼 맛있는 감자탕이었어요.

뼈가 들어가는 요리여서 조금 손이 가는 요리지만

그래도 집에서 맛있는 감자탕 해먹기!

오늘 소개해드릴 감자탕 레시피는

2가지입니다.

백종원 버전과

흑종원 버전

혹시 흑종원 아시나요?

아하부장이라는 유튜버에요.

식당 맛을 내는 레시피를 알려주는

마법의 가루들을 많이 쓰는 분이신데

그 분 레시피를 보고 만들었답니다.

백종원 버전 양념장

고추장 1스푼

된장 1스푼

고춧가루 5스푼

다진마늘 2스푼

액젓 3스푼

국간장 종이컵 반컵

생강약간

들깨가루 5스푼

싱거우면 액젓 또는 국간장을 추가해주세요.

흑종원 버전 양념장

 일반 고추가루 3TB

청양 고추가루 3TB

후추 1T

재래된장 2TB

소고기다시다 1/2TB

미원1T

멸치가루1TB

베트남 고추

T =5m

1TB=15m

입니다.

하얀 마법의 가루 = 미원

갈색 마법의 가루 = 소고기 다시다

이렇게 조미료를 사용하면서 식당의 맛을 알려주는 유튜버인데

제가 알게된거보면 떡상중이시겠죠?

그리고 제가 이번에 흑종원(유튜버 아하부장)님의 레시피를

참고하게된 결정적 계기는

다른 야채들 예를 들면 우거지같은 것을 쓰지않고

오직 파만을 가지고 감자탕을 만들었다는거에요.

저는 외국에 살고있기도 하고

둘이서 살아서 너무 많은 재료를 사두면

못 먹고 버리고 지금도 냉동실이 가득인데

우거지나 시래기같은 것을 살 엄두가 안 나서

감자탕을 못 해먹고있었는데

파만으로 만드는 감자탕이라고해서

끌려서 만들어보았고

맛은 대성공이에요ㅎㅎㅎ

물론 조미료맛이 많겠지만 외식하는 느낌으로 먹었습니다.

정말 국물까지 싹싹 긁어먹는 그런 맛이었어요.

역시 마법의 가루 짱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재료 준비

돼지등뼈

파

등뼈와 파만 있으면 되는 바로 그 감자탕입니다.

양념장 레시피는 윗쪽에서 참고해주세요.

오늘 아침에 사와서 점심에 만들어서 저녁에 먹었습니다.

약간 숙성시킨 맛으로 더 맛있게 먹고싶어서요!!

바로 끓여서 먹는 것보다 조금이나마 숙성시키면 맛있더라고요.

만드는 방법은 아하부장 유튜버를 많이 참고했습니다.

먼저 돼지등뼈의 핏물을 빼주었어요.

1. 돼지등뼈와 물을 계량해서 넣어줍니다.

유튜브에서는 돼지등뼈 4키로에 물은 6리터를 넣어준다고해서

저는 2.7키로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물을 4리터를 계량해서 넣어주었습니다.

고기와 물의 비율이 중요하다고해요.

그리고 차가운물을 넣어서 그대로 끓여주었어요.

2. 파를 넣고 끓여줍니다.

이 때도 아무 것도 넣지않고 파만 넣고 끓여주었어요.

마늘과 양파와 이것저것 넣고싶은 마음을 조금 참아주고

파만 넣고 끓여주었는데

바로 사온 고기여서 그런가 잡내도 나지않고 맛있었어요!

3. 끓어오는 순간부터 1시간을 끓여줍니다.

이 때 불의 세기는 국물이 넘치지않고 빠글빠글

보글보글 아니고 빠끌빠끌 끓어야한대요.

면을 넣어서 삶는 것처럼 물이 막 넘치고 그러지는 않았어요.

저는 중불로 뚜껑을 닫고 1시간을 끓여주었어요.

4. 끓어오르는 갈색 거품을 걷어줍니다.

뽀얗게 나오는 국물과 함께 빠글빠글 끓여줍니다.

그렇게 확연하게 물이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국물을 다른 냄비로 옮겨줄꺼에요.

육수의 양은 1리터를 계량하여서 옮겨주었습니다.

5. 육수 1리터를 다른 냄비에 옮겨주세요.

그냥 여기다가 새우젓, 소금 등의 간을 해서 먹어도 맛있다고해요.

하지만 저는 누가봐도 감자탕이다 하는 감자탕을 먹고싶어서

양념장 계량을 열심히해서 넣었습니다.

6. 베트남 몇개와 함께 소스를 계량해서 넣어주세요.

백종원님 소스도 좋고 흑종원님 소스도 좋아요.

저는 오늘 흑종원님 소스를 선택했어요.

미원이없어서...못 넣긴했지만요.

미원을 열심히 찾아봤지만 못 찾았어요ㅠㅠ

그리고 멸치가루를 넣어야 식당의 감자탕 맛이 난다고했는데

저는 멸치가루도 없어서 멸치액젓과 조개다시다를 넣어주었어요.

조금 바꾸어주었지만 그래도 맛있었어요.

7. 파를 넣어주세요.

넉넉하게 넣을 수 있다면 100그람 정도 넣어주면 좋다고해요.

저도 다른 것이 하나도 안 들어가니까 파를 넉넉하게 넣어주었어요.

역시 한국 음식은 파가 한 5할은 하는 것같아요!!!

파없으면 시원 칼칼한 맛이 안나니까요!

시원 칼칼한거 너무 좋아요.

이렇게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끓여놓았던 고기를 넣어줄꺼에요.

8. 양념을 한 국물이 끓어오르면 돼지등뼈를 넣어주세요.

2키로를 넘게 했더니 한 팬에 안 들어가서

다른 팬에도 1개 더 있어요!

그렇게 15분을 더 끓여주면 완성이라고 했지만

저는 약간 더 진한 느낌의 감자탕이 먹고싶어서

약불로 조려주듯이 끓여주었어요.

점심에 만들어서 저녁에 먹었는데

먹기 직전에도 약불로 한 20분정도 끓여주었어요.

9. 마지막으로 파를 송송 썰어서 올려주세요!

파로 시작해서 파로 끝나는 돼지등뼈 감자탕

정말 맛있어보이지 않나요?

정말 맛있었어요.

파로만 고기와 국물을 내었는데도

냄새가 하나도 안 나고 맛있었어요.

2.7키로를 끓였는데 뼈가 많아서 그런가 둘이서 다 먹었어요.

클리어

밥도 함께 클리어...

더 재미있는 것은 바로

제가 감자탕 끓이는 것에 정신이 빠져서

밥을 안 했다는거죠.

저녁 먹기 직전에 깨닫고

햇반을 뜯어서 먹었습니다.

이럴 때 햇반짱!!!

고기도 맛있었는데 국물이 진짜 맛있었어요.

밥이랑 같이 먹는 국물 너무 좋아요.

고기, 밥, 국물

이 굴레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오랜만에 별미같이 맛있었던 돼지등뼈 감자탕이었어요!

2가지 레시피로 만드는 방법

맛있는 감자탕 만들어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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