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y Life/주말요리

짜장과 간짜장 차이 :: 짜장면 만들기

지금여기행복 2020. 5. 26. 08:22
반응형

짜장과 간짜장 차이

짜장면 만들기



짜장면 만들기



짜장면 배달 왔습니다.

짜장과 간짜장의 차이를 아시나요?

대표적으로 눈에 보이는 차이는 간짜장은 면과 짜장 소스가 따로 오고 짜장은 섞여서 온다는 것입니다.


중국에는 우리가 먹는 짜장면이 없지만 비슷하다면 간짜장과 비슷합니다.

중국의 짜장면이 우리나라에 넘어오면서 빨리빨리 문화에 동참하게 됩니다.

국밥처럼 함께 면과 짜장을 바로바로 펴줄 수 있는 음식 그것이 바로 짜장면입니다.


짜장은 춘장과 여러 야채들 물과 녹말가루를 섞어서 푹 끓여 먹는 음식입니다.

간짜장은 여러 야채들과 고기 그리고 춘장 소스를 바로 볶아서 만드는 음식입니다.


그렇기에 간짜장의 사람의 손을 더 많이 타게 되는 것이며 가격이 더 높게 측정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짜장 간짜장 차이


윤기가 좔좔 흐르는 짜장면

오늘 한 번 만들어보겠습니다.

집에서 짜장면 만들기를 도전하면서 실패와 실패를 거듭하여

이곳저곳에서 찾은 레시피를 총동원해서 만들었습니다.


결론은 짜장면의 맛은 돼지기름과 설탕 그리고 조미료 맛이었습니다.

우리가 바깥에서 사 먹는 맛이 그렇듯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는 짜장면은 중국집에서 먹는 짜장면 맛이 나지 않았어요.


춘장을 볶아서 간짜장 만들기

같이 해보아요.


준비물

식용유

양파

양배추

삼겹살


소스

춘장

식용유

설탕

간장

굴소스

소고기 다시다


돼지기름을 충분히 뽑아낼 수 있는 삼겹살을 준비했어요.

라드가 있으신 분은 라드를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짜장


짜장면 만들기 시작해보아요.



팬에 식용유를 달궈서 춘장을 넣어서 볶아줍니다.

짜장면을 할 때 춘장은 적다 싶을 정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저는 2인분을 하였는데 지금 보시는 큰 한 숟가락도 많은 양입니다.



춘장이 보글보글 올라올 때까지 끓여주세요.

춘장을 한 번에 많이 볶아놓고 쓰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집에서 짜장면을 자주 해 먹지는 않아서 그때그때 볶아서 쓰고 있습니다.



다 볶은 춘장은 체에 밭쳐서 기름을 빼주어야 합니다.



남은 기름은 나머지 재료들을 볶을 때 사용할 거예요.



삼겹살과 양파가 등장했습니다.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시고 삼겹살은 잘라서 팬에 넣어줍니다.




아까 그 기름을 살짝 팬에 둘러주고 삼겹살을 넣어서 돼지기름을 양껏 뽑아줍니다.



삼겹살 과자를 만들어주는 느낌으로 볶아줍니다.

돼지기름, 라드가 있다면 돼지고기의 다른 부위로 볶아주어도 좋아요.




처음 소스 등장, 간장입니다.

간장을 한 숟가락 넣어줍니다.



다음은 야채들

양배추, 파, 양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었어요.



간장 삼겹살에 야채를 넣어줍니다.



잘 볶아주세요. 여기서부터 엄청 먹음직스러워져요.




그리고 굴소스와 소고기 다시다를 넣어줄 거예요.

사진에는 없지만 설탕도 넣어주세요.


이렇게 굴소스와 조미료를 넣고 잘 볶아서 먹어봤는데

이런 요리가 있을까요? 중국요리 느낌이 나면서 덮밥을 해 먹어도 참 맛있겠다 생각이 드는 요리가 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오늘 짜장면을 만들어야 하니

제일 처음 볶아놓은 춘장을 넣어줍니다.




춘장은 많이 넣을 필요가 없어서 조금 넣고 조금씩 조절해서 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춘장만으로 볶아주면 이런 느낌입니다.

뭔가 짜장인데 짜장 같지 않죠?



다음은 물입니다.



물을 적당량 넣어줄 거예요.

짜장면을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으로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물이 들어가면 묽은 느낌이 날 수 있어요.



그렇기에 맛있는 간짜장을 위하여 감자전분으로 살짝 농도 조절을 해줍니다.

음식은 식감도 굉장히 중요하니까요.



이제 그럴싸한 짜장이 완성되었습니다.

간짜장 만들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중화면이 없어서 파스타면으로 먹었습니다.

파스타면보다는 중화면이 한 10배 정도 더 맛있어요.


비주얼은 중화면 저리 갈아입니다.


짜장면


면 위에 짜장을 얹어주면 바로바로 간짜장의 완성됩니다.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감동하며 먹은 짜장면입니다.


볶음요리를 할 때 춘장을 볶아주는 살짝의 번거로움이 있지만

엄청 번거로운 요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짜장 자체는 1 팬으로 끝낼 수 있는 요리이며 어려운 과정이 거의 없이

볶고 볶고 볶고의 과정만 거치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는 너무 쉽게 사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 짜장면 요리를 하지 않지만

저처럼 외국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레시피입니다.


이 전까지 실패를 꽤 했었거든요.

역시 돼지기름과 조미료는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진짜 중국집에서 파는 짜장면 같지 않나요?

중국집 짜장면이 부럽지 않은 그런 맛이에요.


역시 바깥 음식 따라 만들기에는 조미료가 들어가야 그 맛이 나는 것 같아요.


슥슥 비벼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건더기도 엄청 많은 짜장입니다.


이것은 짜장일까 간짜장일까? 짜장과 간짜장의 중간인듯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