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소고기 무국
얼큰 소고기국 끓이기
혹시 빨간 소고기국 드셔보신적 있으신가요?
저는 엄마가 경상도 분이셔서
원래 소고기국은 다 빨간줄 알았습니다.
다른 지역 사람들은 빨간 소고기국을 모르는줄 몰랐어요.
소고기국하면 당연히
빨간줄 알았으니까요.
제 친구들은...이런걸 모른다는 것에
언젠가 충격적이었던 기억이 있어요.
남편도 처음 먹어봤다고....ㅎ
시원하면서도 칼칼하고
육개장느낌이 물씬 나는 얼큰 소고기국이에요.
이 날 다른 요리라 같이했는데
소고기국 너무 맛있어서
소고기국만 2그릇 먹었어요.
재료
소고기
무
파
식용유
양념
고춧가루 3스푼
간장 2스푼
피시소스 2스푼
간 마늘 1스푼
재료도 엄청 간단하고 맛있어요.
육개장은 끓이기가 어렵잖아요ㅠㅠ
소고기는 국거리로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이 동네는 국거리라고 따로 파는 것이 없어서
저는 맨날 잘라서 사용해줍니다.
팬에 식용유, 소고기, 무를 모두 넣고 불을 올려주세요.
고춧가루 3스푼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타지않게 주의해주세요.
소고기와 무 그리고 고춧가루가 잘 어우러지게 볶아주세요.
다음은 물이에요.
무와 소고기가 살짝 보일랑 말랑할 때까지
물을 넣어주세요.
저는 육수팩으로 육수를 내서 사용하였어요.
간마늘 1스푼
간장 2스푼
피시소스 2스푼
넣어서 간을 해주세요!
입맛에 따라 가감해주시면 좋아요.
파도 넣어주세요!
저는 냉동파...ㅎㅎ
그리고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소고기와 무가 잘 익을 때까지 끓여주세요.
무가 투명해질 때까지
끓여주시면 됩니다.
소고기는 금방 익으니까요.
그렇게 끓이고 나면 완성이에요.
재료도 별로 안 들어가고
맛은 얼큰해요.
다시 찾은 고향의 맛 느낌...
저는 엄마가 해주시던 것이라
더 맛있었던 것같아요.
경상도식 소고기 무국
얼큰 소고기국 끓이기 완성이에요.
오늘도 고기고기 엄청 많이 넣어서 먹었답니다!
한 주도 즐겁게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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