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부추김치 담그는 법
부추김치 간단하게 담그는 법
요즘 제가 거의 매일 먹고 있는 부추입니다.
텃밭에서 키우니 하루가 다르게 자라서 여름에는 엄청 먹었는데
이제 가을이 다가오면서 크는 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지더라고요.
그리고 서리가 오면 부추를 더 이상 먹을 수 없대요.
그래서 부추김치를 담궜습니다.
아직 서리 내리기 전이라서 또 다시 자라는 것으로 2번째 부추김치도 담궈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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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부추김치
김치라고 하면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데
부추김치는 따로 익힐 필요도 없고 정말 쉽고 맛있어요!!!
고기랑 먹으면 밥도둑
그냥 먹어도 밥도둑
부추김치 재료&양념장
재료
부추 2단
양파1/2
배 1/4
당근 조금
백종원 레시피 재료
여기서 저는 배와 당근은 생략했습니다.
무(채 썰기)
마늘(편 썰기)
무와 마늘을 추가했어요.
간단 부추김치에 없는 재료는 생각해야죠.
배가 없어도 맛있어요!!!
부추김치 양념재료
액젓 1컵
밥풀 4스푼
고춧가루 2컵
매실청 4스푼
새우젓 2스푼
다진 마늘 3스푼
생강가루 조금
백종원 레시피의 양념재료는 이러합니다.
재료가 모두 있다면 참고하셔서 만드세요!
저는 액젓을 참치액젓과 까나리액젓 2가지를 사용했고
새우젓, 생강가루, 밥풀까지도 생각했습니다.
풀 쑤는대신 밥풀을 넣어주지만 밥풀없이도 맛있어요!
만드는 방법
부추를 꺠끗하게 씼어주세요.
정말 깨끗하게 씻어주어야해요.
저는 당근대신에 무를 사용했어요.
무를 썰어넣으면 아삭한 맛이 좋아요.
무에 먼저 고춧가루를 버물여주었어요.
고춧가루를 조물조물 버물여줍니다.
부추보다 무가 더 딱딱하고 양념이 베기 쉽지 않으니
무부터 양념을 해주었어요.
제가 사용한 것은 참치액적, 까나리액젓이에요.
위에 용량을 분량대로 부어줍니다.
부추김치는 소금으로 절여서 담지 않는다고 해요.
제가 부추김치를 만든다고 하니 엄마가 부추는 소금으로 절이는거 아니다!!!하면서 강조하셨어요.
멸치액젓과 까나리액젓
둘 다 그냥 먹으면 진짜 이상한 맛인데 김치에 들어가면 어찌나 맛있어지는지
감칠맛이 돋아요!
둘이 합쳐서 1컵을 부어주었어요.
그리고 새우젓 2스푼을 추가하면 좋아요!!!
젓갈로 담그는 김치 부추김치
저는 무에 양념을 먼저 만들었어요.
부추는 두 동강 내어주었어요.
완전 크고 실한 부추가 아니라 여리여리하고 조금 작은 부추여서
두 동강 내어주었답니다.
크다면 3동강도 좋아요.
김치통에 바로 버무렸어요.
김치담는 큰 그릇이 없어서요.
양념을 분량대로 넣어줍니다.
준비해놓은 양파와 마늘도 넣어주어요.
양념을 몽땅 넣고 조물조물해주었어요.
너무 거칠게 주물조물이 아니라 부추가 다치지 않게 조물조물해주세요.
너무 세게하면 풋내가 돌아서 맛이 없을 수 있어요.
양념이 부추에 골고루 묻게 조물조물해줍니다.
그러면 완성이에요!
짧으면 3시간 후 부터 먹으면 되어요.
딱히 오랜 숙성이 필요없어요.
저는 바로 다음 날 먹어봤는데 굿...
정말 맛있어요.
부추만 마구마구 먹게되는 마법의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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