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양고기 스테이크 요리법

집에서 양고기 스테이크 요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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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끔 사먹는 양고기

양고기를 먹다보면 왜 우리나라에서 양고기를 많이 안 먹는지 알게되고

그리고 양고기집에 들어가면 향신료 냄새가 진동한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저는 사실 저의 비위가 이렇게 약할줄이야 상상도 못함...ㅋㅋㅋ

가끔 양꼬치집에서 먹는 양고기는 잘도 먹었는데 맛있었는데 말이죠.

아메리칸 램

램은 어린양을 뜻하는 말이죠.

그리고 미국에 고기코너가 아무리커도 양고기 코너는 작게 마련되어있답니다.

지방이 많아서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양고기지만 가장 큰 복병은 냄새 양고기 냄새입니다.

그래서 제일 중요한 것이 핏물빼기

핏물빼기

키친타올로 열심히 열심히 핏물을 빼주셔야합니다.

정말 열심히 빼줘야만 그나마 냄새가 많이 나지않는 양고기를 드실 수 있어요.

다음은 시즈닝

양고기집에 가면 일단 시즈닝 범벅인 것을 쉽게 볼 수 있어요.

양고기도 그 양고기 소스에 듬뿍 찍어서 먹잖아요.

냄새를 없애는 시즈닝을 열심히 뿌려줍니다.

정말 열심히 시즈닝을 뿌려주어야해요.

냄새빼기 그리고 향신료로 또 냄새빼기 양고기에서 제일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시즈닝을 두가지 맛으로 했는데

결국 나중에는 양고기 향때문에 2가지 시즈닝 맛이 똑같아졌어요.

구분이 안 갔어요ㅠㅠㅠ

슬프지만요.

고기는 구어야 제맛이죠.

스테이크처럼 구어줍니다.

지금보니 뭔가 오븐에 구우면 냄새가 더 빠지고 맛있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스테이크 굽듯이 지글이 지글이 구어줍니다.

최근에 스테이크 유튜브를 많이 찾아봤는데, 온도계가 있으면 스테이크 굽기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양고기는 미듐레어도 아닌 웰던으로 바짝 구어먹었습니다.

1분마다 고기를 뒤집어 주면서 다 익을 때까지 구어주었어요...

옆면도 잘 구어주기

거의 다 구어질 때쯤에 아스파라거스와 양파 등 야채들을 추가해줍니다.

그리고 허브향도 입혀주면 좋아요.

다 냄새를 잡기위해서지요.

고기는 고기라서....언제 먹어도 좋아요.

냄새를 잘 잡는다면 말이죠.

고기는 뭐랄까. 기본적으로 구어먹는 방식을 제일 좋아해서 스테이크 최고

양고기 스테이크는 한 6개월에 1번정도 먹으면 맛있어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ㅎㅎ

소고기와 돼지고기 그리고 닭고기가 질릴 때쯤 언젠가 먹어주면 좋은 양고기스테이크

중간에 연어스테이크도 먹어주면 좋아요!!!

냄새를 잘 잡으면 오묘하게 맛있는 양고기스테이크입니다.

집에서 드실려면 연한 양고기 어린양고기를 매우 추천드립니다.

냄새도 덜나고 덜 질기니까요.

집에서 양고기 스테이크 요리법이라고 적어놓고 냄새를 열심히 빼라고 마무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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