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고지 다이어트 식단
몸무게 변화
23일 차
안녕하세요!
오늘도 좀 더 가벼워진 몸으로 블로그를 찾았네요.
벌써 23일 차라니 시간이 빨리 가네요.
벌써 4월이라니...뭔가 바깥의 따뜻함이 아직은 익숙하지가 않아요.
시간이 좀 더 느리게 가줬으면 좋겠네요.
제가 그만큼 시간을 알차게 쓰면 이런 생각을 좀 덜 해도 괜찮겠요?
다이어트도 시도해보고, 조금의 성취를 하고 그리고 영어공부도 시도해볼까합니다.
조금씩 차근차근 변하면서 좀 더 멋지게 나이들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은 총 1475칼로리를 섭취했네요.
팻시크릿이라는 어플로 체크한 것이며, 그람도 달고 했지만 조금의 오차는 당연히 있겠죠?ㅠㅠ
식사 1끼와 방탄커피 한 잔, 간식으로 참외 1개, 아메리카노 한 잔
이렇게 먹었어요.
식사를 1끼를 먹으니까 방탄커피는 지방을 섭취할 수 있는 통로가 되어주어서 좋아요.
먹기에도 역하지 않구요.
한국식으로 평생을 먹다가 고기랑 야채들만 먹으려하니 가끔...막 토할 것같고 그랬거든요?ㅠㅠ
그래서 자꾸 요리같은 음식을 먹으려하고 하는 이유도 있구요.
그래서 방탄커피로 좋은 지방을 채워준다는 것은 저에게는 좋은 일인듯해요.
요리에 지방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먹기가 너무 힘들어요ㅠㅠㅠ
오늘은 탄수화물 비율이 좀 높습니다.
80그람을 섭취했는데 제가 하는 다이어트는 무탄고지가 아니라 저탄고지이기때문에 100그람 이하는 허용수준이라 생각하여 섭취하였구요.
현재는 저탄고지 다이어트의 초기이기때문에 탄수화물을 많이 제한하고 있는 편이지만 일주일에 한두번 이런 수치 나쁘지 않은듯해요.
어제도 정보들을 계속 찾아봤는데 너무 과도한 당질제한은 안 좋다고.....근데 저는 이미 과일 잘 먹어서 사실 과도하게 당질이 제한될리가 없지만요ㅠㅠ
탄수화물 80그람과 당의 21그람 섭취가 있었습니다.
현재 식단은 지방 56%, 단백질 22%, 탄수화물 22% 의 비율로 먹었네요.
작은 치팅데이같은 식단 한 번 보실래요?ㅎㅎㅎ
오늘 사실 떡볶이 해먹었거든요.
그리고 지난 블로그에서 공개했던 저의 몸무게와 오늘의 몸무게 비교 해볼께요.
3월8일에 적은 블로그 캡쳐본입니다.
3월8일 65.5Kg
3월 24일 61.7Kg
엄청난 드라마틱한 감량은 아니지만 감량은 감량이죠?^^
(먼지가 좀..보이지만ㅠㅠㅠ글자는 보이니까요ㅠㅠ)
제가 사실 한 5년동안 62~4키로를 왔다갔다 유지했었고 최근에 한 3달을 미친듯이 먹고 최고로 본게 67키로에요.
한 두달을 외국생활했더니 완전 5키로가 그냥 더하기되어서 귀국하니 한 2키로 정도 빠지더라구요.
그리고 원래도 제 눈에 64이상이 넘어가면 무조건 다이어트 돌입이었는데, 절제력이 많이 없어진 상태에서 시작하게 되었구요.
이번에는 정말 내 생에 가장 적은 몸무게를 찍어보자!!!!라며 시작하게 되었네요.
초딩 때 이후로 50키로대 찍은게 대학교 때? 한 3달쯤 말고 없어요ㅠㅠ
인생뚱 몸무게인데 이번에 꼭 55키로 감량 시도해봅니다.
그래서 지금 식단이랑 꾸준하게 식단 일기를 써보고자합니다.
오늘의 식단 야심차게!!!!
떡볶이는 국물포함해서 150그람으로 제한했습니다.
오뎅이랑 숙주는 별도에요.
오뎅은 생선살 70프로 이상 밀가루 없는 오뎅을 사용했어요.
분명 그렇다고 적혀있었는데, 오뎅이 최고의 맛은 아니었어요.
진짜 어육 많이 들어간 어묵은 맛이 달라요...ㅎㅎㅎ
어육 80프로 이상짜리 먹다보면 다른 어묵은 밀가루야 어묵이야 이렇게 먹게 되는데
일단 이 어묵도 엄청난 어묵은 아닌듯해요ㅠㅠ
그래도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식단은 또 먹다가....떡볶이떡 50그람 남기고 고기 50그람 추가해서 먹었어요.
먹기 전에는 어제부터 떡볶이가 생각이 났는데, 막상 먹기 시작하니 생각보다 땡기지 않아서 떡은 버리고 고기 더 구어먹었어요.
그래도 오랜만에 먹은 떡볶이는 맛있었지만...물론 이거정도는 금방 다 먹을 수 있지만 진짜 몸에서 이걸 먹어. 꼭 먹어. 먹어야만해 이런 반응이 없어서 너무 좋아요. 이전에는 몸에서 당떨어졌다는 느낌을 자주 받았거든요. 밥시간이 지나면 약간 어지러우면서 멍해지는 느낌? 기립성 저혈압같은 느낌이 강하게는 아니고 살짝 돌면서 걸어다니기 좀 부담스러운 상태가 되어요. 정말 초콜렛 하나를 먹어줘야하는? 이 때 밥을 안 먹으면 정말 머리가 하얘지는 것같고 꼭 뭐든 먹어야하고 그래서 젤리랑 초콜렛을 달고 살았는데 일단 이것을 끊어버리고나서 저 단식 20시간씩 해도 그런 증상이 없어졌어요. 신기하게요. 대신 손발의 저림과 기립성 저혈압이 조금 심해졌는데, 일단 이건 마그네슘 부족현상이라고해서 오늘부터 마그네슘을 섭취하고 있어요. 마그네슘 먹으면 확실하게 좋아진다고 하더라구요. 이건 몇 일 겪어보고 후기를 적어볼께요. 그래서 어제 영양제도 엄청 보고...이것저것 많이 찾아봤네요.
그리고 먹은 떡볶이 함정...^^;;
양상추와 깻잎, 브로콜리, 파프리카입니다.
고기는 부채살이에요.
1.2키로 샀더니 아직 먹을게 더 있어요..ㅎㅎ
고기 먹을 때 보통 1키로 이상을 사니 한 2~3일은 같은 고기를 먹어요!
저는 아직 23일 차이지만 조금 더 지나면 탄수화물을 너무 제한하는 식단도 안 좋다고 들었어요.
이것도 너무 의견이 분분하지만! 탄수화물을 아예 안 먹어도 된다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하지만 괜히 탄단지가 나왔을리가 없다고 생각해요.
일단은 정제된 탄수화물과 당질을 가급적 피하는 방식으로 다이어트를 진행해볼까합니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먹어야할 때는 먹겠지만요.
가끔은 먹고 살아야하니까요.
여기서 주의점은 탄수를 먹으면 식욕이 터질 수 있다는 것이 함정이긴하지만 잘 버텨볼까합니다.
밥, 빵, 면도 좋아하지만 고기도 무척이나 좋아하는 편이라서 엄청나게 힘든 식단은 아니에요.
그리고 하면 할 수록 탄수화물 생각이 많이 안 나는 편이에요.
그러면서 먹은 떡볶이는 함정..ㅠㅠ
내일은 더더 좋은 식단으로 포스팅하길 기대해봅니다.
우리 모두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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